햄버거 팁 1100만원, 복권 당첨자의 남다른 선행 ‘감동’

햄버거 팁으로 1100만원을 준 사연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최근 외신들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의 한 음식점에서 햄버거를 먹은 손님이 주인에게 햄버거 팁 1만 달러(약 1100만원)를 전한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햄버거 팁 1100만원을 지불한 주인공은 밥 어브라는 남성으로 그는 부친의 유골을 매장하러 이동하다가 햄버거 가게에 들렸다. 그는 가게 주인과 이야기를 하던 중 주인의 딸이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햄버거 팁 1100만원, 햄버거 팁으로 1100만원을 건넨 한 남성이 화제다. 사진=CTV 방송 캡처

그로부터 5일 후 밥 어브는 햄버거 가게를 다시 찾아와 팁으로 1100만원을 건넸다. 

그가 1100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팁으로 줄 수 있었던 것은 복권에 당첨됐기 때문. 밥 어브는 지난해 11월 한화 약 283억에 해당하는 복권에 당첨됐다. 

이에 햄버거 팁 1100만원을 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햄버거 팁으로 1100만원이라니 놀랍다.” “알고 보니 감동적인 사연이네.” “햄버거 가게 주인 딸이 암 꼭 극복했으면.” “복권 당첨금 유용한 곳에 썼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