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등보다 비싸지만 절전효과 큰 LED 전구 [13-01-28]
전력소모량, 백열등 20% 수준, 60W 밝기 내려면 800루멘 선택
LED 전구의 밝기에 대한 이해가 우선. LED 전구는 밝기 표시 단위로 '루멘(lm)'을 쓴다. 보통 40와트(W), 60W 구분 백열등과 다르다. 60W 백열등은 밝기가 806lm가량인 LED 전구와 비슷한 밝기를 낸다. 기존 60W짜리 백열등을 사용했다면 최소 800lm 수준의 LED 전구를 써야 전과 똑같은 실내 밝기를 유지할 수 있다. 전력 소비량도 적지 않은 혼선. 제품 설명서에 '백열전구의 20% 수준'만 있을 뿐 실제 얼마만큼 절약이 가능한지 가이드라인이 없다. 한전 전기요금표 기준 경우 한 달 400kwh를 쓰는 일반 가정이 하루 3시간가량 소비전력 7.2W인 LED 전구를 켜놓으면 60W짜리 백열전구를 쓸 때보다 1년에 2만3500원가량 절약. LED 전구 가격이 대체로 1만~2만원대 고려 제품을 1년 정도 사용하면 비싼 가격을 만회.
전력난의 대안으로 요즘 이 같은 LED 조명이 각광을 받고 있다.
LED가 형광등에 비해 대체로 비싼 가격에 팔리지만 이를 무마시킬 수 있는 최대의 장점은 바로 소비전력이 형광등보다는 40%가까이 백열등보다는 무려 87%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LED의 보급률은 4%대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공장 조명만 모두 LED로 바꿔도 2백만 kW, 원전 2기 분량의 전기를 아낄 수 있다고 한다.
세계 각국을 보면 미국은 LED 제품에 보조금을 줘 가격을 낮추고 있고, 일본은 LED 조명을 빌려 준 뒤 절전분을 수익으로 챙기는 리스업까지 등장해 문턱을 낮추고 있다.
국내 전력 사용량 중 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분의 1이나 된다.
당초 목표대로 올해 40%까지 LED보급률을 끌어 올리려면 보다 우리도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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