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머만 사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Hot Issues] “안타깝지만 법 때문에…” 짐머만 무죄평결 女배심원의 눈물..짐머만 판결 10대 흑인 소년 트레이본 마틴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조지 짐머만의 무죄 평결을 둘러싸고 미국 사회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6명의 여성 배심원 중 한 명이 처음 입을 열었다. 배심원 번호 ‘B37’로만 알려진 이 백인 여성은 15일(현지시간) CNN 뉴스쇼 ‘앤더슨 쿠퍼 360’에 출연, 짐머만의 정당방위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인터뷰에 응한 이 배심원은 “트레이본이 먼저 흥분해 공격을 했고, 조지가 의심의 여지없이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틴이 먼저 주먹으로 짐머만의 얼굴을 때리고 바닥에 넘어뜨려 계속 구타하는 등 살해 위협을 했기 때문에 정당방위 차원에서 총을 쐈다는 짐머만의 주장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그는 “짐머만이 악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