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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Knowledges

KIET, '나홀로 족' 소비지출 새 주체 급부상


'나홀로 족'이 소비지출의 새로운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산업연구원(KIET, 원장 김도훈)은 12일 발표한 '1인 가구 증가가 소비지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KIET에 따르면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1인 가구가 2010년 414만 가구에서 2020년에는 588만가구로 1.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24%에서 2020년 30%. 2030년에는 33%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


소비지출도 1인가구 중심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1인가구 소비지출은 2010년 60조원에서 2020년에는 120조원으로 2배 이상 급증하고 민간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1%에서 15.9%로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민간소비 예측규모는 2015년 636조원, 2020년 757조원, 2030년 989조원이다.

1인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 규모는 2010년 88만원에서 2020년 100만원으로 확대되고 이를 4인 가구 소비지출 규모로 환산하면 2020년 1.4배, 2030년 1.5배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KIET는 1인가구의 중요성이 소비시장에서 커짐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솔로 경제의 시장 규모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솔로 경제 부상에 따라 소비시장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별 소비내역을 보면 젊은층은 오락·문화서비스업, 이·미용서비스업,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업, 우편서비스업 지출이 4인이상 가구에 비해 월등히 높고 특히 오락문화내구재(연평균 증가율 27%), 장난감 및 취미용품(24%), 영상음향기기(23%) 등에 대한 소비지출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고령층은 기타의료서비스, 복지시설, 기타서비스 등에서 높은 소비지출 경향을 보였다.

한정민 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새로운 소비 주체인 1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소형주택, 소형주방용품, 소형가전, 소형식료품, 간편 외식산업 등 이른바 싱글슈머(Single consumer)시장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